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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rian Chesky의 뉴욕행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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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9년 봄, Airbnb는 죽어가고 있었다.

샌프란시스코 본사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좁은 아파트에는 세 명의 공동창업자와 매트리스 몇 장, 그리고 주간 매출 200달러 남짓의 통장이 전부였다. 이미 Obama O's 시리얼을 팔아 카드빚을 메우던 시기를 막 지난 직후였다.

 

Paul Graham은 Y Combinator 면담에서 그들에게 짧게 물었다고 전해진다. "당신들의 유저는 어디 있죠?" 뉴욕이라고 답하자 Paul은 어이없다는 듯 되물었다. "그럼 왜 여기 앉아 있어요? 가서 만나요."

 

그 주말 Brian Chesky와 Joe Gebbia는 비행기를 탔다. 자금이 거의 없었기에 호스트들의 집에 직접 묵으며, 호스트들의 매물 사진을 한 채 한 채 다시 찍어주었다. 카메라 하나 빌려 들고 브루클린의 계단을 오르내렸다. 어느 날 저녁 한 호스트가 어색하게 웃으며 물었다고 한다.

 

"당신들이 그 회사 CEO들이라고요? 직접 사진을 찍으러 다닌다고요?" Chesky는 훗날 그 순간을 이렇게 회상한다.

"부끄러웠다. 그런데 그게 우리가 살아남은 이유였다."

 

뉴욕에서 돌아온 후 그 도시의 예약은 한 달 만에 두 배가 되었다. 그들은 매주 같은 짓을 반복했다.

파리로, 런던으로, 베를린으로.

 

Chesky는 훗날 Y Combinator 강연 'Do Things That Don't Scale'에서 이렇게 말했다.

 

"초기에 scale 되지 않는 일을 한 것이 결국 우리를 scale 시켰다."

부끄러움을 견디며 손으로 한 채 한 채 찍어 올린 사진들, 그게 Airbnb의 첫 번째 데이터셋이자 첫 번째 신뢰였다.

 

오늘의 한 줄

"Do things that don't scale." — Paul Graham

"확장되지 않는 일을 하라." 초기엔 100명이 진심으로 사랑하게 만드는 일이, 100만 명이 적당히 좋아하게 만드는 일보다 훨씬 어렵고 훨씬 중요하다는 말. Chesky가 카메라를 들고 뉴욕 지하철에 내린 순간이, 그 문장의 가장 정확한 번역이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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